2008년 11월 23일 일요일

Don't forget.. No68 <2>

<프렌차이즈>

특정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재자가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
자기 상품에 대하여 일정 지역에서의
영업권을 주어 시장 개척을 꾀하는 방식

프렌차이즈의 사전적 의미다..

야구나 농구나 축구나, 프로 스포츠에서 한 연고지에서 출생하고
그 연고지에서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한 베테랑 선수들을 가리켜
프렌차이즈 스타라고 한다..

엄밀히 사전적 의미로 비추어 보면
MLB나 NBA..같은 프로 스포츠 단체는 가맹본부 - Franchiser,
뉴욕양키스나 LA같은 프로스포츠 구단은
가맹점 - Franchisee 이라고 볼수있겠다.
스포츠 팀에서 프렌차이즈 스타라고 일컬어짐은
가맹 팀들간에 최고의 판매고(스탯상 성적or팬들의 인기)를
올린 베스트 셀러 상품 이라 볼수 있다.

그런데 이놈의 롯데자이언츠 에서(비단 롯데뿐이 아닌..한국 전체)
물론 프렌차이즈 스타로의 시장성이 외국 프로구단들과
다르게 큰 메리트가 없다는 것은 이해한다손 치더라도..
30년 가까운 KBO역사에 비해 너무도 홀대하고 거시적인 발전없는
근시안적인 처사라는 비난을 하지 않을수 없다..
선수협 파동으로 20여년전 최동원과 김시진이라는
최고의 프렌차이즈 스타를 내치고도
배신감에 눈물흘리던 꼬마 소년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아직 야구장을 찾기 때문일까?
그래서 "별것 아닌거" 라는 사고가 팽배하기 때문인가?

염종석 선수가 누구던가?
no68.. 염종석이 누구란 말이냐?
롯데의 두번째이자 마지막 우승인 92년 우승을
염종석 이라는 신인의 어깨와 맞바꾸어 만들어준 선수 아닌가?
국보급 투수 선동열선수의 위력을 능가하는 괴물루키
1992년 단 한해 모든것을 불태운 고졸루키
그모든 것을 자이언츠의 우승으로 보답했던그 아닌가..
갈매기들은 염종석 선수가 92년처럼 괴물 모드를 보여주거나
15승이상 찍고 200이닝에 우승까지 만드어 달라고 바라지 않는다.
단지..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은퇴하기를 바랄뿐이다.
염종석 선수가 92년 가을 그랬던 것처럼

"롯데는 앞으로 10년 연속 우승을 해도
팬들에게 진 빚을 다 값지 못한다"
-박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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